왜 안 팔릴까? #2 혹시 타겟이 어떻게 되세요? [콘텐츠마케팅]
- Editor Mirror
- 7월 15일
- 2분 분량
왜 안 팔릴까? #2 혹시 타겟이 어떻게 되세요? [콘텐츠마케팅]

“우리 제품 진짜 좋아요. 가성비도 뛰어나고 후기 반응도 나쁘지 않아요. 그런데… 왜 안 팔릴까요?”
이 질문에 대한 두 번째 핵심 체크포인트는 바로 “타깃 설정”입니다.
많은 브랜드들이 "우린 20~40대 여성 타깃이에요"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처럼 광범위하고 추상적인 타깃 정의는 아무도 타깃하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1. 타깃 설정에 대한 흔한 오해 (BAD)

나이 + 성별이면 충분하다?
→ "20대 여성"만 해도 1인 가구 대학생부터 워킹맘, 직장인, 취준생까지 라이프 스타일이 완전히 다릅니다.
같은 연령대여도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메시지도, 채널도 달라져야 합니다.
‘나처럼 보이는 사람’을 타깃으로 잡는다
→ 대표 본인 또는 지인, 주변 소비자군이 곧 타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데이터 없이 주관에 기대는 타깃 설정은 위험합니다.
‘누구나 쓸 수 있다’는 강점이자 약점이다
→ 모두가 쓸 수 있는 제품은 결국 아무에게도 특별하지 않은 제품이 됩니다.
“이건 누구를 위한 제품인가?”라는 질문에 단호하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타깃이 중요한 진짜 이유 (GOOD)

1. 메시지가 명확해진다
→ 타깃이 명확하면 그 사람에게 맞는 말투, 표현, 이미지, 문제 인식이 명확해집니다.
"이거 내 얘긴데?"라는 반응은 바로 타깃이 잘 잡혔을 때 나오는 말입니다.
2. 광고 효율이 올라간다
→ 타깃이 좁을수록 광고비는 줄고, 전환율은 올라갑니다.
"다 보여주자"는 생각은 마케팅이 아니라 소모입니다.
3. 콘텐츠 설계가 쉬워진다
→ 인스타그램, 블로그, 영상까지 모든 콘텐츠는 "누가 보는가"에 따라 구성 방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고객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야지,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하면 안 됩니다.
3. 타깃을 다시 정의해보세요

막연한 ‘20~40대 여성’이 아니라, 최대한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바꿔보세요.
30대 후반, 어린 자녀가 있는 워킹맘. 주말에 대형마트보다 온라인으로 식품을 구매함.
20대 중반, 지방 거주 자녀없는 기혼 여성. 유튜브 뷰티 크리에이터를 즐겨보고, 셀프케어에 관심이 많음.
20대 초반 1인 가구 남성. 요리는 하지 않지만 ‘있어 보이는’ 집밥을 선호함. 주로 밤 시간에 온라인을 통해 식품을 구매함.
이처럼 타깃을 구체적 인물처럼 설계하면,
어떤 이미지, 문장, 시간대, 플랫폼이 효과적인지 훨씬 명확해집니다.
마치며
‘우리 제품은 누구나 쓸 수 있어요’는 겸손이 아닙니다.
오히려 마케팅 전략의 부재를 드러내는 말입니다.
지금 팔리지 않는다면, 타깃을 처음부터 다시 정해보세요.
그 사람이 누구인지, 어디에 있고, 어떤 상황에서 우리 제품을 필요로 하는지.
팔기 위한 마케팅이 아니라, ‘누구에게 팔 것인가’를 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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