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팔릴까? #1 반드시 점검해야 할 4가지 [콘텐츠마케팅]

왜 안 팔릴까?를 묻기 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4가지 [콘텐츠마케팅]

“정말 다 했어요. 스토어도 예쁘게 꾸미고, 사진도 찍고, SNS도 꾸준히 올렸는데요… 왜 안 팔릴까요?”

많은 브랜드들이 이 질문 앞에 멈춰섭니다.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안 나올 때, 문제는 ‘노력의 양’이 아니라 전략의 방향일 가능성이 큽니다.

1. 브랜딩은 '예쁨'이 아니라 '일관성'이다

스마트스토어와 인스타그램을 감성적으로 잘 꾸민다고 끝이 아닙니다.

중요한 건 고객이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를 한 줄로 기억할 수 있느냐 입니다.

'내 브랜드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있나요?'

'고객에게 어떤 감정을 주고 싶은가요?'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 없이 꾸며진 콘텐츠는,

예쁘지만 기억에 남지 않는 브랜드를 만듭니다.

브랜딩은 브랜드를 기억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획입니다.

콘텐츠로 대중에게 인식시키고, 각인시키며

자연스럽게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콘텐츠의 연결 고리를 만들자

많은 브랜드들이 SNS에 제품 사진, 후기, 이벤트 등을 무작위로 올립니다.

하지만 고객은 ‘이 브랜드는 왜 이런 걸 만드는지’ 궁금해합니다.

콘텐츠 간 서사와 의도가 연결되지 않으면, 그저 ‘물건 파는 계정’일 뿐입니다.

'브랜드 철학, 만드는 사람의 이야기, 실패의 기록까지 콘텐츠로 보여주세요.'

'상품을 넘어 ‘신뢰’를 팔 수 있게 됩니다.'

전체적인 톤앤무드와 브랜드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의 주체를 만들어보세요.

하나의 상품을 판매할 뿐이지만, 그 속에 그 상품을 만들게 된 이유, 판매하는 이유,

고객으로 하여금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주세요.

3. 경쟁을 이해하고, 나만의 언어를 만들자

비슷한 타깃, 비슷한 제품, 비슷한 가격대… 이럴 땐 브랜드의 존재 이유가 흐려집니다.

경쟁 브랜드를 분석하고, 그들과 어떻게 다르게 보일 것인지 전략을 짜야 합니다.

'우리 브랜드는 타깃 고객의 어떤 미충족 욕구를 해결하는가?'

'비슷한 가격이라면 왜 우리를 선택해야 하는가?'

경쟁 브랜드와 동일한 전략을 설정하는 것은 벤치마킹이 될 수도 있지만, 단순한 복사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하게 경쟁 브랜드를 분석하고 우리 브랜드만의 차별점을 만들어보세요.

단순히 하나의 스토리부터 철학,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하나의 소설처럼 만들어 가야 합니다.

4. 고객의 기대를 관리하라

제품을 아름답게 포장하고, 완벽한 후기만 보여준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고객은 현실적인 기대치를 가질 수 있어야 실망하지 않고 반복 구매로 이어집니다.

'제작 과정, 실사용 장면, 단점까지도 솔직하게 보여주는 브랜드는 더 큰 신뢰를 얻습니다.'

장점을 극대화하세요. 하지만 단점을 숨기려 하지 말고, 공개하고 극복하세요.

단점이 있을 수는 있지만, 우리는 이만한 엄청난 가치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어필해보세요.

그 부분이 공감을 유도하고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습니다.

마치며

많은 브랜드들이 콘텐츠마케팅을 열심히는 하지만, 정답이 없는 이 길에서 무조건적인 하나의 길만 정답이라 믿고 달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다양한 방향으로 나아가며, 상황에 따라 맞는 길을 선택해 가는 것이 더 나은 길일 수 있습니다.

노력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쌓여야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브랜드가 기억에 남는가?”

“브랜드는 누구에게, 어떤 이유로 선택되어야 하는가?”

“브랜드는 왜 이것을 만들었고 파는가?”

이 질문에서부터 다시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