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효과있나요? 라는 질문에 광고회사가 진짜 하고 싶은 말 [바이럴마케팅]
- Editor Mirror
- 7월 16일
- 2분 분량
바로 효과있나요? 라는 질문에 광고회사가 진짜 하고 싶은 말 [바이럴마케팅]

“광고 시작하면 바로 효과 나요?”
처음 광고를 맡기는 클라이언트라면 누구나 묻습니다.
그 질문은 어쩌면 ‘내 돈이 아깝지 않게 쓰이길 바란다’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겠죠.
하지만 이 질문을 받은 대행사 입장에서는, 속으로 이런 말을 하고 싶어집니다.
“성과는… 바로 안 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잘 쌓이면’ 반드시 납니다.”
광고는 ‘구매 버튼’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광고를 일종의 매출 버튼처럼 여깁니다.
광고를 누르면 바로 매출이 “뿅” 하고 나올 거라고요.
물론 단기적으로 매출이 나오는 광고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는 광고는 ‘설계’와 ‘실험’의 결과물입니다.
광고는 무조건 당첨되는 복권이 아닌 투자입니다.
그리고 그 투자는 늘 데이터와 실험을 통해 최적화돼야 합니다. 그 데이터와 실험이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복권으로 바뀔수 있습니다.
“성과=바로”라는 프레임의 위험

조급한 마음과 잘못된 사고방식이 광고 효율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잘못된 기대 | 실제 현실 |
광고 시작하면 바로 매출 나야 함 | 초기엔 학습 기간이 필요함 |
클릭당 비용이 낮으면 좋은 광고 | 클릭만 많고 전환은 없을 수도 있음 |
같은 예산이면 무조건 큰 채널이 유리 | 브랜드, 업종에 따라 전략 달라야 함 |
→ 결국 ‘성과’보다 ‘속도’에 집착하면,
광고 전략이 조급해지고 전환은 더 멀어집니다.
광고는 ‘성과+학습’의 반복이다

첫 집행은 데이터 수집이자 테스트
어떤 크리에이티브가 반응 좋은지
어떤 타겟이 전환율이 높은지
어떤 시간대/채널이 효율적인지
2차 집행은 최적화 단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효율 요소 제거
예산을 전환율 높은 그룹에 집중
3차 이후부터는 진짜 ‘성과 모델’ 구축
반복성과 예측 가능성 확보
특정 액션(예: 웹 유입, 구매) 대비 CPA 기준 수립
→ 즉, 광고는 한 번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쌓아가는 것’입니다.
예시: A사 쇼핑몰 광고 케이스
1차 집행: 클릭 많음, 구매율 낮음
→ 타겟 설정이 넓고 랜딩페이지 부실
2차 집행: 타겟 정제 + 상세페이지 개선
→ 전환률 3배 상승, ROAS 300%
3차 집행: 성과 광고에 리타겟팅 결합
→ 일평균 매출 안정화, 광고비 효율화
결과적으로 "바로 성과"는 없었지만,
“꾸준히 설계된 성과”는 만들어졌습니다.
마치며
“광고하면 바로 효과 나요?” 대신 이 질문을 던져보세요.
“우리 브랜드는 어떤 여정을 설계해야, 고객이 반응할까요?”
애드코퍼레이션은 광고를 ‘집행’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고객의 여정에서 시작해,
성과로 가는 경로를 ‘설계’합니다.
단기 성과보다, 반복 가능한 구조가 필요하신가요?
그렇다면, 시작은 천천히.그러나 설계는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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